"경·연성 한 화면에"…동아참메드, 통합 내시경 선봬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2 15:55:29
단일 플랫폼 검사 효율 제고
선명한 영상·사용성 개선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가 경성내시경과 연성내시경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내시경 영상 플랫폼을 선보이며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22일 동아참메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내시경 영상시스템 'V1 Smart PRO'와 전용 연성비디오내시경 'FHD-F7'을 출시했다.

 

▲내시경 영상시스템 ‘V1 Smart PRO’·연성비디오내시경 ‘FHD-F7’. [사진=동아참메드]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경성내시경과 연성비디오내시경을 단일 플랫폼에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료진은 하나의 영상 시스템으로 다양한 내시경 검사를 수행할 수 있어 검사 효율성과 장비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V1 Smart PRO는 좌우 대칭형 손잡이를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듀얼 광섬유 조명과 디지털 노이즈 저감(DNR)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열 배출 구조도 개선해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함께 출시된 FHD-F7은 비강을 통해 후두와 상기도를 관찰하는 연성비디오내시경이다. 광섬유 기반 광원 시스템을 적용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확보했으며, 슬림한 직경과 상·하 120도까지 움직이는 조작 구조를 적용해 환자 부담을 줄이고 의료진의 접근성을 높였다.

 

동아참메드는 반복적인 세척과 소독 환경을 고려해 국제 의료기기 안전 규격(IEC 60601)과 생물학적 안전성 관련 시험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해외 브랜드 중심의 국내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동아참메드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의료진이 다양한 내시경 검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영상 품질과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국산 내시경 시장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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