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 선정…"친환경 제련·자원순환 인정받았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7:03:07
기후부 장관상 수상…폐자원 기반 '그린메탈' 전략 강화
핵심광물 생산·사회공헌 확대…"지속가능 성장체계 구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친환경 제련 기술과 자원순환 기반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금속 생산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사회공헌 확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 성장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오른쪽)과 이재혁 고려대 ESG연구원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회사는 최근 열린 ‘제20회 국가지속가능 ESG 컨퍼런스’에서 ‘ESG 환경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언론인협회와 고려대 ESG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ESG 행사로, 정부 부처와 학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ESG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한다.

 

고려아연은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제련 기술과 탄소 저감 노력, 사회공헌 활동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회사는 전자폐기물(E-Waste) 등 폐자원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해 재활용 원료 기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구리와 은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100% 재활용 원료 생산’ 인증도 획득했다.

 

아울러 아연·연·금·은·동 등 주요 제품에 대한 탄소발자국(PCF) 인증을 확보해 친환경 생산 체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독자 제련 기술인 TSL 공법 등을 통해 공정 부산물에서 유가금속 회수율을 높이고, 최종 잔여물은 산업용 골재로 재활용하는 순환형 생산 구조도 구축했다.

 

업계에서는 고려아연이 안티모니·인듐 등 전략 핵심광물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원안보 핵심 기업’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 전략도 추진 중이다.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자원순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약 1% 수준인 80억원 규모를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으며, 임직원 봉사활동과 환경 정화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부문 사장은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과 국가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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