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한산: 용의 출현' 상영…'밀수'·'소방관' 특설무대 상영 및 '다대포차'·청년마켓 운영
103편 접수된 청년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 병행…지역 문화·관광 연계 로컬 축제 안착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사하구가 여름철 대표 휴양지인 다대포의 낙조와 영화, 지역 정체성을 하나로 결합한 해양 문화 축제를 선보인다.
부산 사하구와 다대포선셋영화축제조직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4회 다대포선셋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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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제3회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현장 [사진=사하구청 제공] |
올해 축제는 제81주년 광복절인 8월 15일 열리는 정식 개막식을 필두로 영화 상영, 초청공연, 청년 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 버스킹, 청년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15일 개막식 당일에는 배우 김규리, 김명곤, 김인권, 유재명, 정태우, 최다니엘을 비롯해 김한민, 양윤호, 이장호, 이태리, 정초신 감독 등이 레드카펫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어지는 개막식 초청공연에는 가수 알리와 성리가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광복절 당일 상영되는 개막작은 임진왜란 한산대첩을 다룬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 선정됐다. 구는 이를 통해 부산의 역사적 기억과 해양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한편, 다대포 특유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다대포만의 영화축제’라는 차별화된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축제 기간 메인 특설무대에서는 ‘밀수’, ‘한산: 용의 출현’, ‘소방관’ 등이 차례로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노브레인, 성리, 린 등 인기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진다.
별도로 마련된 야외 소극장에서는 청년영화 공모전 본선 진출작과 함께 ‘스폰지밥’, ‘스텝업4’, ‘어바웃타임’ 등이 상영된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다대포의 밤바다 바람을 맞으며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청년 영화인 발굴을 위해 마련된 전국 청년 단편영화 공모전에는 올해 총 103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작은 14일 소극장에서 상영되며, 젊은 창작자들의 등용문이자 지역 영화 콘텐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 포차인 ‘다대포차’를 비롯해 버스킹 공연, 청년마켓, 댄스대회, 가요제, 영화 체험 프로그램 ‘필름로드’, 포토존 ‘인생네컷’ 등 현장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김태석 사하구청장과 조금세 조직위원장은 “제4회 다대포선셋영화축제가 다대포가 지닌 자연경관의 매력을 전파하고 부산의 로컬 정체성을 담아내는 핵심 문화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라며 “청년 영화인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영화와 다각도로 결합해 다대포만의 독창적인 영화축제로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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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대포선셋영화축제 [포스터=사하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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