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 수상…누적 기부금 5억원 공로 인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6:33:4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과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최고 권위의 포상을 받았다.

 

KAI는 1일 창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하고, 법인·단체 고액 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기업(RCSV)' 5억원 클럽 가입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 KAI 정성진 경영지원본부장(왼쪽),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AI]

 

이날 행사에는 KAI 정성진 경영지원본부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고명예대장은 구호사업과 사회봉사 등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 조성과 적십자 사업 실천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되는 대한적십자사의 최고 등급 포상이다.

 

KAI는 2007년부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기부금이 5억원을 넘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AI는 국내외 재난 구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을 지원했으며, 2023년 튀르키예 대지진 당시에는 임직원 모금 캠페인을 통해 3억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재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적극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KAI 나눔봉사단'은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빵과 케이크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6·25전쟁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보훈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정성진 KAI 경영지원본부장은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해온 나눔의 노력이 대한적십자사 최고명예대장이라는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항공우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7억원, 영업이익 6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3%, 43.4%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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