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독서 접목 사회공헌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16:41:26
어깨동무문고 기반 독서 프로그램 운영
AI 교육 ‘넷마블창문프로젝트’도 병행
“미래 인재 육성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목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 독서·AI 교육·돌봄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며 미래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교육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부 중심을 넘어 게임 산업의 디지털 역량과 콘텐츠 제작 경험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1일 서울 남부교육지원청에 기탁한 ‘어깨동무문고’ 그림책 4000권이 온동네 이야기숲 방과후·돌봄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 넷마블문화재단 CI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 지원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추진된다.

‘어깨동무문고’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가운데 하나다.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 다양성과 공존 가치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그림책 시리즈를 발간해왔다. 현재까지 빨간사자 아저씨, 사실은 말이야, 킁킁 히어로 두두 등 총 14권의 도서를 출간했으며, 올해 역시 공모전을 통해 신간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단순 도서 기증에 그치지 않고 독서록 제작과 독후활동 프로그램까지 연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향후에도 온동네 이야기숲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와 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은 AI·디지털 교육 분야로도 확대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9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구로·금천·영등포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넷마블창문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넷마블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AI 활용 경험을 교육 프로그램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이 AI 기술과 디지털 콘텐츠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난해에는 177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9개 학교 약 250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업계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후원형 CSR을 넘어 ‘게임기업형 ESG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게임 콘텐츠와 IT 기술 역량을 활용해 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세대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단은 지난 2018년 출범 이후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콘텐츠 제작, 게임 진로 교육, 청소년 코딩·AI 교육, 취약계층 지원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AI 시대일수록 문해력과 창의적 사고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게임 산업의 기술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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