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보던 아이들, 꿈을 만났다…SK이노베이션 '미래 인재' 키운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5 16:46:40
직무 체험부터 멘토링까지…가족돌봄아동 34명 대상 진로 탐색 캠프 운영
교육·돌봄비 넘어 자립 역량까지 지원…'1%행복나눔기금' 사회공헌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열며 미래 설계 지원에 나섰다. 

 

경제적 지원을 넘어 직업 체험과 멘토링을 통해 자립 역량을 키우는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 SK이노베이션 낙낙투어에서 진행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에 후원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회사는 지난 3일부터 1박 2일간 아동복지 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대상 진로 탐색 캠프 '낙낙(Knock樂) 투어'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가족돌봄아동 34명이 참여해 SK서린사옥을 방문하고 현직 구성원들과 만나 브랜드, AI,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했다. 장애를 극복한 유튜버 '위라클(박위)'의 강연도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둘째 날에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DIY(참가자가 직접체험) 프로그램 등 자기 이해 활동에 이어 롯데월드 문화체험을 하며 또래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돌봄아동은 질병이나 장애, 정신건강 문제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생계와 학업 부담까지 함께 짊어지는 아동·청소년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표적인 취약계층으로 꼽힌다.

 

회사는 2024년부터 구성원들의 '1%행복나눔기금'을 활용해 가족돌봄아동의 교육비와 돌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 개발과 심리 상담, 문화체험 프로그램까지 연계해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강충식 부사장은 "가족돌봄아동이 돌봄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의 가능성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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