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AI 전환 ‘직속 체제’로 간다…김종우號, 전사 AX 드라이브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26 17:13:05
CEO 직속 'AI 프런티어 TF' 출범…SK넥실리스·ISC·앱솔릭스 등 투자사도 참여
기업용 챗GPT 도입 검토·AI 리더십 교육 확대…업무 혁신 실전 성과로 연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인공지능(AI)을 업무 전반에 심는 AX 전환에 속도를 낸다. CEO 직속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AI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과 임직원 교육을 확대해 실질적인 업무 혁신으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이다.

 

SKC는 26일 전사 AX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 ‘AI 프런티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해 AI 활용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SKC]

 

AI 프런티어 TF는 CEO 직속 조직으로 올해 초 신설됐으며 지난 5월 공식 출범했다. SKC뿐 아니라 SK넥실리스, SK피아이씨글로벌, ISC, 앱솔릭스, SK리비오 등 주요 투자사 구성원도 참여해 그룹 내 AI 전환 과제를 함께 추진한다.

 

이 조직은 실제 업무와 연결되는 AI 적용 과제를 발굴하고 고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도 병행해 단순한 교육이나 실험을 넘어 현업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도입을 추진한다. 구성원들이 AI 활용 과정에서 겪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AI 활용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구축도 병행한다. SKC는 기존 사내 업무 특화 에이전트인 에이닷비즈(A.Biz)에 더해 기업용 챗GPT 등 생성형 AI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업무 자동화 등 일상 업무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임직원 교육도 강화한다. SKC는 지난해부터 진행한 AI 활용 교육을 올해 임원과 팀장 대상 맞춤형 ‘AI 리더십’ 과정으로 확대한다. 구성원들이 직접 AX 과제를 발굴해 수행하는 실천형 학습도 운영해 사내 AI 전문가를 키울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AI는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흐름이자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 됐다”며 “전담 조직 운영과 AI 활용 환경 조성, 구성원 역량 강화를 통해 전사 AX를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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