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유태웅 전 넵튠 대표 신임 경영본부장 영입…경영 체질 강화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7 17:17:12
넵튠·님블뉴런 대표 역임한 사업·경영 전문가 합류
공동대표 체제 이후 조직 안정화·글로벌 경쟁력 강화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라인게임즈가 넵튠과 님블뉴런 대표이사를 역임한 유태웅 전 대표를 신임 경영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하며 경영 체질 강화에 나섰다. 최근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킨 이후 조직 안정화와 글로벌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후속 인사라는 분석이다.

 

라인게임즈는 7일 유태웅 전 넵튠 대표를 신임 경영본부장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유태웅 경영본부장 부사장 [사진=라인게임즈]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 환경 속에서 경영 효율성과 조직 운영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 이뤄졌다. 회사는 유 부사장의 사업 운영 경험과 성장 전략 역량을 바탕으로 내부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유태웅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지난 2012년 넵튠 창업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사업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며 넵튠의 초기 성장과 코스닥 상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넵튠 대표이사(각자대표) 재임 시절에는 카카오 계열사 편입 이후 조직 안정화와 사업 구조 정비를 주도했으며, 자회사 님블뉴런 공동대표로 재직하면서는 ‘이터널 리턴’의 서비스 운영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유 부사장이 님블뉴런의 수익 구조 개선과 흑자 전환 기반 마련에 기여한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 ‘이터널 리턴’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운영과 글로벌 이용자 확대가 넵튠 실적 개선의 핵심 동력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유 부사장의 합류를 계기로 사업 성장뿐 아니라 조직 운영 효율화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최근 국내 게임업계가 신작 경쟁 심화와 개발 비용 증가, 글로벌 시장 경쟁 격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 압박이 커지고 있는 만큼, 경영 전문성을 갖춘 인재 영입을 통해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태웅 신임 부사장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인 라인게임즈에서 경영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사가 보다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할 수 있도록 내실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부사장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님블뉴런 공동대표와 넵튠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맡았으며, 2019년부터 2024년까지는 넵튠 대표이사로 경영 및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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