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유기견 ESG 캠페인 '해피퍼피' 4년째 전개…입양 문화 확산 앞장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8 17:28:5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LF 헤지스는 올해 해피퍼피 캠페인을 통해 동물자유연대에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유기견 입양 콘텐츠 제작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해피퍼피 캠페인은 브랜드 심볼인 '잉글리시 포인터'에서 착안한 헤지스의 대표 사회공헌활동(CSR)이다.

 

▲ [사진=LF]

 

올해는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보호 중인 유기견 7마리의 이름과 나이, 성격 등을 담은 프로필 콘텐츠를 제작해 헤지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동물자유연대 입양 페이지 방문 수가 약 2000회를 기록했으며, 소개된 유기견 가운데 4마리가 실제 입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직원 참여도 이어졌다. LF 사내 유기견 봉사 동호회 '해피퍼피' 회원들은 지난 5월 동물자유연대 동물보호센터 '온센터(ON Center)'를 방문해 유기견 산책과 시설 환경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서 직접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캠페인의 취지를 실천했다.

 

해피퍼피 캠페인은 2023년부터 고객 참여형 기부 캠페인과 도네이션 티셔츠 판매, 반려견 컬렉션 출시,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돼 왔다. 반려동물 문화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며 브랜드와 고객, 임직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ESG 활동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은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헤지스는 여성·남성·키즈 라인과 연계한 패밀리룩 콘셉트의 펫 의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2026년 봄·여름(SS) 시즌 신제품도 선보였다.

 

신제품은 냉감 기능성 소재 '터치 쿨(Touch Cool)'과 경량 디자인을 적용해 반려견의 활동성과 여름철 착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면·폴리에스터 혼방 소재를 활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빠른 건조 기능도 구현했다.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 전략 아래 펫 카테고리를 강화한 결과,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펫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

 

헤지스는 향후 계절별 특성과 반려견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펫 의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2027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카라 티셔츠와 케이블 스웨터 등 브랜드 대표 아이템을 중심으로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패밀리룩 연계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해피퍼피 캠페인은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단순한 디자인 요소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확장한 프로젝트"라며 "입양 캠페인과 봉사,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F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619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48%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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