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랩, 서울약사학술제서 차별화된 제형 공법 제시... 이젠 기술력 싸움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8:14:48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앨리스랩(Alley's Lab)’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제1차 서울약사학술제 & 팜엑스포(PHARM EXPO)’에 참가해 부스 전시와 학술 강연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 사진제공 : 앨리스랩(Alley's Lab)

 

올해로 1차를 맞이한 서울약사학술제는 약학계 최신 정보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앨리스랩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약국 전용 제품 라인업을 다채롭게 선보이는 한편, 현직 약사들과의 학술적 소통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날 학술 강연자로 나선 앨리스랩 학술 자문 김태은 약사의 발표에 참석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김 약사는 ‘SEDS(자가유화 약물전달시스템) 공법이 적용된 하이퍼셀 코엔자임Q10’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지용성 원료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제형 설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 약사는 강연에서 “코엔자임Q10처럼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 지용성 원료는 체내 전달 능력을 극대화하는 기술적 설계가 제품의 성패를 가른다”며 “약국 현장에서도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복약 상담이 이루어질 때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앨리스랩은 약국 시장에 진입한 지 1년여 만에 유료 정회원 약사 2,500명을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납품하는 일방향적 구조에서 벗어나, 약사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학술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한 고집스러운 ‘상생 경영’이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현재 앨리스랩은 전국 약사들을 대상으로 전용 학술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건기식 관련 최신 논문과 임상 자료, 복약 상담 콘텐츠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최근 김태은 약사를 전격 영입한 것도 이러한 학술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다.

 

앨리스랩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이 점차 전문화되면서 제품력만큼이나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학술제를 계기로 현장 약사들과의 접점을 더욱 넓히고, 근거 중심의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해 약국과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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