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4000억원 유상증자…IMA·신용공여 확대 나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20:12:53
NH농협금융지주 대상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신사업 투자 확대·신용공여 한도 확충 위한 자본 확충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NH투자증권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 확충에 나선다. 핵심 신사업인 종합투자계좌(IMA)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늘어나는 신용공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NH투자증권은 최대주주인 NH농협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총 4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 본사 전경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농협금융지주는 이번 증자를 통해 NH투자증권의 자본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IMA 사업은 고객 자금을 기업금융과 모험자본 등에 투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상환 능력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높은 수준의 자본력과 재무건전성이 요구된다.

NH투자증권의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올해 1분기 기준 159.3%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번 증자를 통해 IMA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과 시장의 신뢰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조달 자금 일부는 리테일 신용공여 한도 확대에도 활용된다. 최근 증시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신용공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기자본 규모에 따른 한도 제약으로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본 확충을 넘어 미래 성장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면서 “확보한 자본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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