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경제 문제, 여야 관계없이 조속 처리해달라"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08:29:52
관계부처 합동성명 경제관계장관회의·거시경제금융현안회의
대외신인도 지키고 미국 신정부 대응 골든타임 놓치지 않겠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 경제안정을 이루고 대외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국회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업부 장관 등이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 부총리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관계부처 합동 성명에서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와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입법 현안과 관련해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도 시급하다"며 "글로벌 반도체 전쟁에서 우리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반도체특별법 논의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경제부총리인 제가 중심이 되어 경제팀이 총력을 다해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대외신인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대외신인도에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확고하게 지키겠다.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컨트롤타워로 하면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 및 범부처 경제금융상황 점검 태스크포스(TF) 등 관계기관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투자자와도 적극 소통하겠다면서 "국제금융 협력 대사를 국제기구와 주요국에 파견하고,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민생을 안정시켜야 한다"며 "우리 산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도 역설했다. 

 

이날 최 부총리는 합동성명 발표에 이어 비공개 경제관계장관회의와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일명 F4 회의)를 개최했다.

  • AI로 만든 정보, 진짜일까요? 공유 전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정보의 격차 없이, 누구나 디지털 세상에 닿을 수 있도록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 교량 아래가 ‘빛의 명소’로…두모교·월곡역 야간경관 새단장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시가 어둡고 노후한 교량과 고가도로 하부를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야간 공간으로 바꾼다. 두모교와 월곡역 일대 경관조명 개선을 마친 데 이어 다음 달 종암사거리와 노원교까지 사업을 확대한다.서울시는 교량과 고가 등 도시기반시설에 지역 특성을 반영한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서울라이트업(Light Up)’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

전기안전 '구멍' 찾는다…500곳 집중점검·위반 시 형사고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전기안전관리자 선임 여부부터 전기설비 정기검사 이행 실태까지 정부가 전국 사업장 500여 곳을 대상으로 전기안전관리 체계를 집중 점검한다. 조사 과정에서 법령 위반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과 과태료는 물론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까지 이뤄질 수 있어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가 주요 점검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

'전력난' 타지키스탄 뚫은 K-태양광…첫 MW급 발전소 -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타지키스탄에 처음으로 메가와트(MW)급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섰다. 한국 정부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을 통해 고산·혹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구축하면서 현지 전력난 해소와 함께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의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타지키스탄 고르노바닥산에서 ‘타지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