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08:37:1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유럽내 6개국 총 619명의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T-P39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유효성과 동등성을 입증하고 안전성에서도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이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캐나다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 두드러기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에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유럽과 국내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바 있으며, 미국 등 주요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CT-P39’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및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로 사용된다. 2022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5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물질 특허는 이미 만료됐으며 제형 특허는 유럽에서 2024년 3월, 미국에서 2025년 11월 각각 만료될 예정될 예정이다.

캐나다는 2019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우호 정책을 도입하고 있는 국가다. 최근에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rince Edward Island) 주(州)가 캐나다 13개 주 가운데 열한 번째로 바이오시밀러 전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해, 캐나다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환경이 적극 조성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캐나다를 비롯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그동안 강점을 보여온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제에 이어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질환으로 포트폴리오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공급하고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이미 상업화된 6개 제품에 더해 2025년 초까지 11개,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갖춘다는 목표로 후속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