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엔키화이트햇, MOU체결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4 08:56:32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맞손
모의해킹 기반 점검 협력체계 구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3일 모의해킹 전문 보안 기업 엔키화이트햇과 사이버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좌)과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모의해킹(Penetration Testing)을 기반으로 한 사이버 리스크 점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보험 가입 전 단계에서의 보안 수준 검증과 위험 진단 고도화를 위해 공동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가입 고객 대상 보안 점검 및 위험 진단 ▲공격자 관점의 실전 모의해킹 서비스 제공 ▲최신 보안 위협 동향 및 침해사고 유형 정보 교류 등이다.

최근 사이버 공격이 자동화 및 지능화됨에 따라 단순 점검을 넘어 실제 공격자 관점의 취약점 검증이 중요해지고 있다.

모의해킹은 단순한 방어 체계 구축을 넘어, 실제 공격자의 관점에서 보안의 '실전성'을 검증하는 필수 과정이다. 자동화된 솔루션이 놓치기 쉬운 기술적·관리적 허점을 복합적으로 파고들어 숨겨진 진짜 취약점을 찾아내며, 이를 통해 기업이 한정된 자원을 가장 치명적인 리스크 해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안 투자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제시해 준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KB손해보험은 모의해킹 전문 역량을 보유한 엔키화이트햇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검증하고, 사고 예방 중심의 사이버보험 운영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규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실제 공격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해킹을 통해 기업 고객의 사이버 리스크를 보다 입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질적인 리스크 검증을 바탕으로 사이버보험의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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