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금융소비자보호법 해설' 과정 개설…금융권 소비자보호·내부통제 역량 강화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6 09:28:46
설명의무·적합성 원칙 등 핵심 쟁점 실무 교육…8월 6일까지 교육생 모집
금융권 소비자보호 강화 흐름 반영…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장 대응력 높인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가 금융회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고객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하며 금융투자업계 임직원의 실무 역량 제고에 나섰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소비자보호법 해설(주간)' 집합교육 과정의 교육생을 오는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9월 17일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하루 동안 진행된다.

 

▲ [이미지=금융투자협회 제공]

 


이번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시행령의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실제 금융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도록 설계된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최근 금융권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를 핵심 경영 과제로 삼고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금융회사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소비자의 투자 목적과 성향을 고려하는 적합성 원칙과 적정성 원칙, 상품의 위험과 비용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는 설명의무 등을 보다 엄격하게 준수해야 한다. 불완전판매 예방과 소비자 민원 감소를 위한 내부 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추세다.

 

특히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면서 금융회사 임직원의 법규 이해와 상담 역량은 단순한 직무 능력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회사들은 법규 위반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제재와 분쟁, 평판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현장 수요를 반영해 법령 해설에 그치지 않고 실제 영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해당 분야 전문 강사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핵심 내용과 함께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쟁점과 대응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금융소비자 보호 의무, 설명의무 이행 방법, 적합성·적정성 원칙의 실무 적용, 불완전판매 예방 방안, 소비자 민원 대응, 분쟁 발생 사례 등 실무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실제 사례를 통해 법령이 영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이해하고, 고객 상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정은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투자자문사 등 금융투자업계 임직원뿐 아니라 소비자 보호 담당자, 준법감시 부서 직원, 내부통제 담당자, 영업점 직원, 프라이빗뱅커(PB), 자산관리(WM) 상담 인력 등 금융상품 판매와 고객 상담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디지털 금융서비스 확대와 금융상품의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분쟁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상품 판매 과정의 적절한 설명과 기록 관리, 소비자 권익 보호가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실무 중심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교육은 9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총 6시간 동안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집합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투자교육원은 금융투자업계 종사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격·직무·법규 교육 등을 운영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맞춘 실무 중심 교육 과정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법의 핵심 내용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상담과 상품 판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가 더욱 중요해지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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