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쉼터 후원금 및 임직원 기금 전달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09:31: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억 9천여만 원 후원…여덟 번째 소아암 쉼터 개소 지원
서울 대학로·교대역 인근 위치해 지방 거주 환아 가족 통원 체력 소소 최소화…누적 2만 명 이용
급여우수리 캠페인 및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1200여만 원 추가 전달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롯데카드(대표이사 정상호)가 지방에 거주하며 서울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들의 심리적·체력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질적인 주거 복지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소아암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쉼터 후원금, 그리고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롯데카드 정상호 대표이사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 롯데카드 정상호 대표이사(오른쪽)가 지난 9일 롯데카드 본사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왼쪽)과 함께 소아암 쉼터 후원 및 임직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롯데카드 제공]

 

롯데카드는 지방 거주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장기 치료 과정에서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아암 쉼터’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총 2억 9074만 6615원이며, 향후 여덟 번째 소아암 쉼터를 새롭게 개소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암 쉼터는 고강도 치료로 면역력이 취약해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통원 치료를 받는 동안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마련된 독립된 형태의 숙박 공간이다.
 

롯데카드는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접근성이 우수한 대학로와 교대역 인근에 쉼터를 집중 배치했다.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환아들의 급격한 체력 소모를 방지하고, 내부에는 침구류, 식기류, 필수 생활용품 등을 세심하게 비치해 낯선 환경에서도 심리적 안정감을 얻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2018년 첫 쉼터 개소 이후 2026년 4월까지 총 2만 445명의 환아 가족이 해당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후원금 외에도 소아암 환아들의 직접적인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롯데카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1,268만 8,528원이 함께 전달됐다.
 

해당 기금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000원 미만 끝전을 모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나눔 캠페인’에 기반해 조성됐다. 여기에 임직원들이 모은 금액과 동일한 액수를 회사도 매칭하여 기부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을 결합해 재원을 두 배로 늘렸다. 롯데카드는 올해로 12년째 이 캠페인을 통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1억 6153만 666원에 달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장기 통원 치료로 경제적·신체적 고통을 겪는 소아암 환아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소아암 쉼터 지원 사업을 긴 시간 동안 지속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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