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MSCI ESG 평가서 ’AA’ 받으며 2단계 올라

송현섭 / 기사승인 : 2024-02-20 09:35:55
소비자 금융 보호·인적자본 개발·금융 접근성 등서 높은 점수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카카오뱅크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오른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세계 주요 상장사 ESG경영을 평가하고 있는데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다양한 요소를 검토해 최저 CCC에서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뱅크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오른 ‘AA’등급을 받았다. [사진=카카오뱅크]

 

우선 카카오뱅크는 국내 인터넷은행으로 유일하게 MSCI ESG평가를 받는데 2021년 상장 뒤 바로 BB, 2022년 BBB에 이어 2023년 AA로 3년 연속 등급이 오르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는 그동안 ESG 경영체계 구축과 내재화에 노력해왔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비롯해 대출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 종이 없는 친환경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이 대표적이다.

또 포용금융과 이자비용 절감 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2022년 3월부터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관리·감독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소비자 금융 보호 ▲인적자원 개발 ▲금융 접근성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새 서비스 시작과 함께 모니터링·고객 반응 조사로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는 ‘고객관리 프로세스’를 이행하며 고객 자문단을 운영해 고객 눈높이에 맞추고 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임직원 내부교육은 물론 어르신 대상 금융사기 예방교육,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등 외부 교육활동도 눈길을 끈다. 또 적극적인 금리인하요구권을 수용해 작년말까지 누적으로 고객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금액은 무려 281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의 인재 확보·육성 역시 주목받는데 인터넷은행의 특성상 중요한 개발자 비중과 역할을 고려해 2018년부터 꾸준하게 대규모 채용에 나서고 있다. 역량 위주 평가를 원칙으로 성별·연령·장애·출신 등 차별을 금지하며 사내 이동제도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고객들이 소외되지 않고 카카오뱅크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작년말 기준 카카오뱅크의 중저신용 대출잔액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3조2000억원보다 1조원이상 늘렸다.

일련의 적극적인 포용금융 정책은 2021년 5월 당시 고객과 약속했던 ‘2023년 중저신용대출 비중 30%’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 부산을 시작으로 최근 제주신용보증재단까지 불과 7개월의 짧은 기간 전국 17개 지역 재단 중 10곳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지원상품을 출시하는 등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MSCI ESG평가에서 소비자 금융 보호와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성과를 내면서 3년 연속 ESG 등급이 올랐다”며 “ESG경영체계 확립·내재화로 올해도 전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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