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6] 정재헌 SKT CEO "5년간 스타트업 500곳과 함께 성장"…'AI 동반자' 약속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09:55:47
MWC26 현장서 스타트업 15곳 대표와 런치 미팅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6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 ‘인공지능(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5일 밝혔다.

 

▲정재헌 SK텔레콤 CEO(오른쪽 앞 첫 번째)가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있다. [사진=SKT]

올해 SK텔레콤은 MWC26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T 스타트업 전시관’을 열고, AI 및 ESG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15곳의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 15곳은 메사쿠어컴퍼니, 베링랩, 브로즈 등이다.

 

정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각) 전시에 참여한 스타트업 15곳 대표들과 런치 미팅을 갖고 SK텔레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CEO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기술과 사업 모델을 직접 살펴보고, 글로벌 진출과 대기업 협업 과정에서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 CEO는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비전’과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 등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 의지를 언급하며, “SK텔레콤도 이러한 정부의 의지에 적극 화답하는 차원에서 스타트업의 ‘AI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 CEO는 “SKT는 오는 2030년까지 총 5년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스타트업 500곳의 육성을 지원하겠다”며 수치를 포함한 구체적 계획도 밝혔다.

 

SK텔레콤은 먼저 올해 ▲SKT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KTCH(스케치)* for Good’(舊 ESG Korea)(15곳) 및 ‘SKTCH with AI’ 운영(舊 AI Startup Accelerator)(15곳) ▲스타트업 협업 플랫폼 ‘SKTCH’ 통한 지원(10곳) ▲대전·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파트너 활동(20곳) ▲예비창업 · 초기창업 · 창업도약패키지 등 정부 지원사업 참여 협업(10곳) ▲1:1 상담 밋업(Meet-Up)(10곳) 등 총 80곳 지원을 추진한다.

 

이어 매해 지원 스타트업 수를 단계적으로 늘려 2027년 90곳, 2028년 100곳, 2029년 110곳, 2030년 120곳 등 총 5년 동안 한 해 평균 100곳의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정재헌 CEO의 ‘AI 동반자’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SKT가 보유한 AI 기술·인프라·사업 역량을 스타트업과 연계해 함께 성장하겠다는 실행 전략”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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