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메신저 피싱 주의’ 카톡·메일 발송…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 앞장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9-25 10:20:06
‘IBK 피싱스톰’, 의심 계좌 모니터링 시스템 통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IBK기업은행은 24일 거래 고객들에게 ‘메신저 피싱 주의 알림’ 카카오톡 메시지와 ‘메신저 피싱 예방 안내’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신저 피싱은 카카오톡과 같은 메신저를 이용한 피싱으로, 지인의 아이디를 도용해 긴급 송금, 대출금 상환 등 금전을 요구하는 금융사기다.
 


기업은행은 메신저 피싱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50대 여성 고객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이메일 수신을 동의한 모든 고객에게 이메일을 발송했다. 메신저 피싱의 주요 수법과 주의를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에는 금전을 요구하는 전통적인 수법과 달리 신분증이나 신용카드 사진, 계좌 비밀번호, OTP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알아차리지 못한 사이 통장개설, 대출실행 등이 이뤄지고 있어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인에게 이와 같은 메시지를 받으면 전화를 통해 본인 요청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과 보이스 피싱 예방 애플리케이션 ‘IBK 피싱스톱’ 공동 개발해 운영하고, 은행 내부적으로는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IBK 피싱스톱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9569건, 의심계좌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794건의 보이스 피싱을 예방했다. 또 23개의 영업점이 전자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해 감사장과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전기통신 금융사기는 피해를 입은 후 신속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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