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SK렌터카, 미래 모빌리티 협력…차량 데이터·보험 역량 결합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09:10:56
차량 데이터 기반 플릿 운영 서비스 공동 개발·고도화 추진
자율주행·전기차 리스크 관리체계 연구…신사업 발굴 협력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화재가 SK렌터카와 차량 데이터 기반 운영 서비스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에 나선다. 렌터카 운영 역량과 보험사의 위험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자율주행 확산과 전기차 전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SK렌터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상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 부사장과 신정호·박상욱 SK렌터카 공동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왼쪽부터) 조희영 SK렌터카 자산관리실장, 박상욱·신정호 SK렌터카 공동대표, 이상동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부문장 부사장, 오일석 삼성화재 모빌리티사업팀장 상무, 권영집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 상무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양사는 차량 데이터 기반 플릿 운영 서비스의 공동 개발과 고도화를 추진한다. 플릿은 기업 등이 운영·관리하는 차량군을 뜻한다. 차량 데이터에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접목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자율주행과 전기차 전환에 따른 신규 사업모델도 함께 발굴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련 위험 요인에 대응할 리스크 관리체계와 보험·서비스를 공동 연구하고, 자율주행 차량 운영 및 관련 인프라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SK렌터카와 함께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완성차 제조사와 공공기관에 이어 렌터카 업체로 모빌리티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올해 4월에는 KG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량 운행 데이터를 활용한 운전습관연계보험(UBI) 고도화와 사고 분석·예측 시스템 정교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데이터 활용 연구, 교통안전 개선사업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공정위, 호카 판권 분쟁 조사 착수…조이웍스·이랜드 갈등 새 국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인기 러닝화 브랜드 호카(HOKA)의 국내 판매권을 둘러싼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브랜드 소유 법인인 데커스아시아퍼시픽리미티드(데커스)가 기존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이랜드월드를 새로운 판매 파트너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다. 호카 국내

2

KB차차차, KCSI 중고차 플랫폼 부문 5년 연속 1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KB캐피탈의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 중고차 플랫폼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KB차차차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6년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중고차 플랫폼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KCSI는 한국능률협회컨설

3

신한은행, 스테이블코인 의료비 결제 실증…원화 정산까지 검증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외국인 환자가 스테이블코인으로 의료비를 결제하면 국내 병원은 원화로 대금을 받는 새로운 결제 방식이 실증을 마쳤다. 의료기관이 디지털자산을 직접 취급하지 않고도 해외 결제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결제 편의와 국내 정산체계의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신한은행은 국내 결제사업자 KSNET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