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맞춤형 혜택 개발 협력…라이프케어 사업 강화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생명이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건강관리부터 병원 동행, 시니어 돌봄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보험상품 중심의 사업에서 벗어나 고객의 일상과 건강을 지원하는 라이프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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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0일 삼성생명과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서울 중구 웅진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제공] |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건강케어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신규 협력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 고객 맞춤형 혜택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이달 말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케어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관리부터 중대질환 진단 이후 돌봄까지 단계별 지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주요 내용은 비의료 건강상담, 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 시니어 돌봄케어 등이다. 고객이 건강 문제를 겪거나 병원 방문과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제휴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맞벌이 가구 증가로 병원 동행과 가족 돌봄 수요가 커지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특히 고령 고객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상조업을 기반으로 크루즈 여행과 웨딩홀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라이프케어 기업이다. 삼성생명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보험 고객을 넘어 상조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삼성생명은 올해 초 보험을 넘어 고객의 일상과 금융·건강 서비스를 연결하는 '라이프케어 복합금융 플랫폼'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더 헬스'와 시니어 리빙·케어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 등을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업무협약 역시 외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건강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연결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건강케어서비스 출시 이후에도 고객 수요에 맞춘 협력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는 보험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 전반을 돌보는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건강케어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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