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KODEX 증권’ 전체 ETF 중 1년 수익률 1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0:22:13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 업종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증권’의 최근 1년 수익률이 292.8%를 기록하며 레버리지형을 제외한 전체 ETF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KODEX 증권 ETF는 2008년 상장 이후 이달 20일 기준 순자산 9468억 원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은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국내 증시를 이끄는 주요 증권주들을 고르게 편입하고 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최근 증권 업종 전반이 호황을 누리면서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을 고르는 대신 업종 전체의 성장세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이 급증하고 있단 분석이다. 실제로 KODEX 증권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는 1358억 원으로, 특히 이달 19일 하루에만 652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돼 전체 ETF 중 개인 매수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근 코스피 5000 돌파에 따라 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쏠리고 있다. 투자자들의 주식 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밸류업 정책에 발맞춘 증권사들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노력도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주요 증권사들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점이 지수 상승의 강력한 촉매제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증권 업종의 역대급 실적 기대감과 주주환원 정책 등으로 증권 업종의 수익률이 다른 업종을 압도하고 있다”며 “증권 업종 전반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현재 상황에서 개별 종목투자 대신 KODEX 증권 ETF를 통해 효율적인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경 손상 우려 컸던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비열 치료 대안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 치료에 열을 사용하지 않는 시술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혈관 폐쇄와 증상 개선 결과가 확인됐다. 시술 직후 치료 대상 혈관 73개가 모두 폐쇄됐으며, 최대 12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혈관이 다시 열리는 재개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무릎 아래 대복재정맥을 대상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치료법의

2

"저체력 학생 증가 개선"…자생한방병원, 어린이 운동 기회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학생들의 저체력 비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진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단순한 일회성 체육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또래와 함께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30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

3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