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협력사와 상생협력으로 신소재 개발 성공

장준형 / 기사승인 : 2023-11-02 10:23:31

[메가경제=장준형 기자] 기아가 협력사와 함께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차량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기아는 범우화학, 에스앤에스와 함께 세계 최초로 변성 에폭시계 소재를 적용한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이하 PCB) 보호코팅제 개발에 성공해 국내특허 2건과 해외특허 1건을 취득하고 부품 핵심소재의 공급망 개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 양재사옥 전경. [사진=기아]

기아는 최근 자동차의 전자장비 부품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하는 PCB의 수요에 대응하고, 공급 및 품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PCB는 전자장비 구성요소를 지지하고 이를 연결함으로써 전기 신호를 흐르게 하는 부품이다.

PCB 보호 코팅제는 전기전자부품 및 인쇄회로기판을 보호하는 절연 코팅제로 온도, 부식, 충격 및 진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자동차의 전자 제어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관련 부품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으나, 글로벌 무역보호장벽이 강화됨에 따라 소재공급망 확보가 어려워졌다.

이에 기아는 완성차 기업과 부품 협력사 간 상생을 위한 협업을 통해 부품 내재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를 달성, 원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협력사 관계자는 "기아가 오랜 기간 협력을 지원하고 상호 성장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성과에 대해 "상생을 통해 세계 최초의 소재 개발이라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모빌리티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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