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기업 사회공헌 맛집' 뽑는다…첫 '시슐랭스타' 국민투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5 11:00:35
113개 프로그램 중 20개 본선 진출…11월 8일까지 온라인 투표
대·중견기업 8곳·중소기업 2곳 선정…11월 말 최종 발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가 국민 참여를 통해 우수한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선정하는 '시슐랭스타'를 처음 선보인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알리고 나눔과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한경협은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1회 시슐랭스타' 대국민투표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한국경제인협회 로고.

 

'시슐랭'은 사회공헌(CSR)과 미슐랭(Michelin)을 결합한 명칭으로, 우수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을 '사회공헌 맛집'처럼 발굴한다는 의미다.

 

올해는 총 113개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시슐랭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대·중견기업 16개, 중소기업 4개 등 20개 프로그램이 본선에 올랐다.

 

국민 누구나 관련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선 후보 중 3개 프로그램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오는 11월 1일에는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현장 투표 행사도 열린다.

 

최종 평가에는 별도로 구성한 국민투표단 약 1000명의 투표 결과 50%, 온라인 투표 25%, 오프라인 투표 25%가 반영된다. 이후 전문가 심의를 거쳐 대·중견기업 8개, 중소기업 2개 등 우수 프로그램 10개를 선정한다.

 

최종 결과는 11월 말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한경협은 연말 기업 사회공헌 현황을 담은 'K-사회적가치 실태조사' 보고서와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시슐랭 가이드'도 발간할 예정이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국민에게는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새롭게 발견하는 기회가, 기업에는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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