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꿈아이, AI로 이야기와 캐릭터의 확장성 넓힌다…앵커노드와 맞손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1:16:18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 보유 IP를 AI 기술과 결합
영어 학습부터 수학 애니메이션까지 콘텐츠 활용 범위 확대
출판·교육을 넘어 디지털 학습 서비스와 신규 콘텐츠 개발 추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등 어린이 대상 콘텐츠를 선보여 온 단꿈아이가 AI 기술을 활용해 이야기와 캐릭터의 활용 범위를 넓힌다.

 

▲ 단꿈아이 제공

 

에듀테인먼트 기업 단꿈아이는 게임 버티컬 AI 컴퍼니 앵커노드와 교육 콘텐츠 및 지식재산(IP)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단꿈아이의 콘텐츠 기획력과 IP를 바탕으로 앵커노드의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학습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게임 요소를 활용한 영어 학습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단꿈아이의 영어 콘텐츠에 캐릭터 성장 방식을 결합한 학습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초등 이러닝 서비스 ‘단꿈e’와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콘텐츠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학습 과정에 게임의 재미와 참여 요소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에서도 IP 확장을 위한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정승제의 수학 대모험’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 앵커노드의 게임 아트 제작 도구 ‘게임에이아이파이(GameAIfy)’를 적용하고 있다. 단꿈아이 캐릭터의 외형과 작품 고유의 그림체를 반영한 전용 ‘비스포크 AI(Bespoke AI)’ 모델을 활용해 원작의 특징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단꿈아이는 2019년 9월 설립 이후 역사와 인문학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왔다.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비롯한 출판 콘텐츠를 애니메이션과 뮤지컬로 확장했으며, 정승제가 감수한 ‘정승제의 수학 대모험’과 초등 이러닝 서비스 ‘단꿈e’ 등을 통해 교육 콘텐츠의 접점을 넓혀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콘텐츠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꿈아이는 이야기와 캐릭터를 기획하고 IP를 사업화하며, 앵커노드는 AI 기술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양사는 기존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에 IP를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앵커노드는 글로벌 IP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게임 업계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으로, 게임 제작용 AI 기술과 게임 아트 제작 도구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게임 제작 과정에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을 교육 및 IP 콘텐츠 분야로 확대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단꿈아이와의 기존 프로젝트를 통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량을 확인했다”며 “앵커노드의 AI 기술 및 개발 경험을 접목해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화까지 함께하는 협력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설민석 단꿈아이 공동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단꿈아이가 쌓아온 이야기와 캐릭터를 다양한 형태로 선보이고, AI를 통해 마음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와 역사가 쓰여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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