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협력사와 15년째 나눔 바자회…기부물품 4만8000점 넘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1 13:13: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하이트진로가 협력사와 함께 15년째 나눔 바자회를 이어가며 지역사회 상생과 자원 재사용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과 협력사가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별도로 조성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등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하이트진로는 나눔 바자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개최를 앞두고 임직원 대상 기부물품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하이트진로]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 26일 아름다운가게 전주 송천점에서 열린다. 하이트진로는 10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의류와 잡화,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모집한다. 기부 물품은 분류와 검수 과정을 거쳐 행사 당일 판매된다.

 

아름다운하루 특별전은 하이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이 물품을 기부하고 나눔과 자원 재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바자회 판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판매 수익금과 별도로 조성되는 기부금도 환경보호 활동에 투입된다. 하이트진로와 소액 기부에 참여한 협력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은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아름다운 숲 조성사업’ 등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환경개선 사업에 쓰인다.

 

임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제도도 운영한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개인과 팀 분야에서 가장 많은 물품을 기부한 참여자를 선정해 상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기증왕’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 참여와 임직원 기부 규모도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매년 평균 33개 협력사가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임직원 기부 물품은 연간 4000점을 웃돈다. 지난해까지 누적 기부 물품은 4만8827점에 달했다.

 

자원 재사용에 따른 환경적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2012년 첫 행사 이후 지난해까지 14년간 누적 탄소 절감량은 20만4764㎏이다. 이는 소나무 7만3145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환경보호 효과다.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는 “매년 나눔 바자회에 뜻을 모아주시는 임직원과 협력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물품이 새로운 쓰임을 얻고 이웃을 돕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64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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