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순자산 7000억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12:27:2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28일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 순자산이 70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누적 개인 순매수는 2151억원을 기록했고 은행 채널의 누적 순매수도 2034억원을 달성했다. 개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르게 몰리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가 1062억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며 시장의 관심이 인하 폭과 속도에 쏠리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3년 내 최대 폭 상승을 기록하는 등 금리 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9월 연준의 대폭(50bp) 인하 가능성은 낮춘 반면, 25bp 단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이러한 환경에서 금리 하락이 본격화되기 전에 장기 듀레이션 노출을 통해 고금리와 동시에 자본수익을 노리는 수요가 커졌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로의 자금 유입이 확대된 데도 영향이 컸다.

 

▲[자료=삼성자산운용]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서학개미 투자자에게도 인기가 많은 미국 장기채 'TLT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의 한국판 ETF다. 미국 30년 국채 실물과 미국에 상장된 순수 미국30년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린다. 연 4% 이상 안정적으로 매월 지급되는 배당금과 금리 하락 시 자본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구조로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도록 설계됐다.

 

총 보수는 연 0.015% 수준으로 동종 상품 대비 가장 낮다. 고비용의 레버리지 ETF를 투자 수단에서 제외해 음의 복리 효과나 과도한 재간접 투자 비용이 투자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했다. 또한 합성형으로 운용되지 않아 과도한 스왑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30년국채의 성과를 최대한 정교하게 추종하면서도 비용 효율성과에 초점을 두고 운용하는 상품"이며 "고금리 투자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좋은 투자 수단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퇴직연금(DC·IRP),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윤중현 기자
윤중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