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세라텍, 친환경 황토 미장재 ‘휘게로’ 미국 수출… 독자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4 13:13:38
30여 건의 특허 기술 기반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미국 웰니스 인테리어 시장 진출 본격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친환경 세라믹 도료 전문기업 비알세라텍(BR Ceratec)이 자사의 프리미엄 미장재 브랜드 ‘휘게로(Hyggero)’를 통해 친환경 황토 미장재를 미국에 수출하며 글로벌 건축자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 비알세라텍(BR Ceratec) 제공

이번 수출은 비알세라텍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황토 소재 연구개발(R&D)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친환경 미장재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으로, 천연 소재를 활용한 한국형 건축 마감재의 해외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최근 미국에서는 친환경 건축과 지속가능한 디자인, 건강한 실내환경을 중시하는 ‘웰니스(Wellness) 인테리어’가 건축·인테리어 시장의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자연 소재를 활용한 흙 미장(Earthen Plaster)과 친환경 마감재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 문화의 확산과 함께 한옥의 자연친화적인 공간 구성과 웰니스 문화 역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비알세라텍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천연 소재 기반의 황토 미장재를 미국 시장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수출 제품인 휘게로 황토 미장재는 황토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깊이 있는 무광 텍스처를 고급스럽게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미장재다. 주거공간뿐 아니라 호텔, 카페, 리조트, 쇼룸 등 감성적인 공간 연출이 필요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비알세라텍은 친환경 건축 마감재와 기능성 도료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기술 중심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며 천연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에 집중해 왔다. 현재 페인트 관련 핵심 특허 6건을 포함해 30여 건의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페인트와 기능성 도료 분야에서 자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공기정화 기능을 갖는 친환경 페인트 제조기술 ▲친환경 페인트 조성물 ▲커피 부산물의 피토케미컬 성분을 활용한 친환경 페인트 ▲단열 도료 조성물 ▲황토를 이용한 선박 및 항공기용 도료 조성물 ▲황토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황토복합필러 및 기능성 도료 조성물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개발하며 황토 및 규조토 소재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비알세라텍 관계자는 “황토는 오랜 역사를 가진 건축 소재이자 현대 건축에서 친환경성과 공간의 미학적 질감을 살리는 핵심 요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미국 수출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한국의 우수한 황토 및 규조토 등 천연 건축 소재 기술과 친환경 건축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독자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친환경 건축자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알세라텍은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자연정원’과 프리미엄 황토 미장재 브랜드 ‘휘게로’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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