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 획득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2-24 12:51:10
“미얀마 내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 설립”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KB국민은행은 23일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법인 설립 최종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4월 예비인가 이후 9개월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최종 인가를 획득함으로써 미얀마에서 외국계은행 최초로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미얀마 법인 내에 10개의 지점을 개설할 수 있으며, 미얀마 내에서 영업 범위에 제약없이 기업금융과 소매금융 업무가 가능하다. 

 

▲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013년 사무소를 개설한 KB국민은행은 2014년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과 업무제휴를 체결해, 9차례 주택금융과 IT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하는 등 협업 관계를 지속해왔다.

2017년에는 미얀마 건설부와 주택건설개발은행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맺은바 있다. 

같은 해 소액대출금융기관(Micro Finance Institution)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21개 지점을 개설했으며,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KB국민은행은 미얀마에 수해복구자금을 지원하고 낙후된 교육시설과 저소득층 주민센터를 신축했으며, 국내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KB한국어학당 운영 및 금융교육,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CSR)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외국계은행 최초의 현지법인 설립’의 타이틀을 획득한 KB국민은행은 앞으로 선진화된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 은행으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특히 미얀마 정부는 서민주택 100만 가구 공급을 주요 정책목표로 추진하고 있어, KB국민은행은 강점인 디지털과 주택금융 역량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과 미얀마 양국간의 경제교류 확대와 미얀마 정부의 SOC 확충 정책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률과 잠재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중국-인도-ASEAN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요충지"라며 “미얀마 현지법인 설립을 통해 다양한 Biz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얀마 금융시장의 외국계 선도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박상근 서울시의원, 학생·교원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례 발의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AI)과 교육기술(에듀테크)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강화된다. 개인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상근 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2)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

트리니티항공, 국제선 프로모션 진행…가을·겨울 여행객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트리니티항공이 항공의 날을 맞아 국제선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항공권 할인과 여행 관련 제휴 혜택을 앞세워 가을·겨울 해외여행 수요 확보에 나선다. 이번 프로모션은 트리니티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내년 초까지다. 대상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유럽, 호주·캐나다 등 주요 국제선

3

삼성화재·SK렌터카, 미래 모빌리티 협력…차량 데이터·보험 역량 결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화재가 SK렌터카와 차량 데이터 기반 운영 서비스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 발굴에 나선다. 렌터카 운영 역량과 보험사의 위험관리 전문성을 결합해 자율주행 확산과 전기차 전환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삼성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SK렌터카와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