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4 12:38:12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회 조직위원회와 후원 협약식 진행
탁구 도입 100주년 맞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첫 유치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든든한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오른쪽)과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되어 뜻깊다”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여 각 4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천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 선수가 출전한다.

입상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16장(남·여 각 8장) 주어져 올림픽 전초 대회로도 불린다. 부대 행사로 국제탁구연맹 총회를 개최해 각국 탁구 대표단이 부산에 모두 모인다. 단일 종목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하는 메가 이벤트다.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1926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열린 뒤 지금까지 총 65회 개최된 탁구 종목 최고 권위의 대회다. 탁구 강국인 우리나라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국내에서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당초 2020년 부산 유치에 성공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됐다가 다시 추진해 올해 부산에서 재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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