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동주민센터 담당자 사전교육…기부금 관리·배분 절차 공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동대문구가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성품 모금사업을 앞두고 민관 협력체계 정비에 나섰다.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기부금 접수부터 배분까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동대문구는 지난 2일 구청에서 '2027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 추진을 위한 동주민센터 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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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동대문구] |
이번 간담회에는 구청 복지정책과와 관내 15개 동주민센터 사업 담당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가 직접 교육을 맡아 올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성금 모금·배분 절차, 성품 접수 및 관리 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기부금 접수와 배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업무 처리 기준과 유의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 기관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각자의 역할과 협조 사항도 공유했다. 지역 내 기부 자원을 발굴하고 확보된 성금과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사업은 오는 15일부터 2027년 2월 14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생계·의료·주거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동주민센터와 협력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따뜻한겨울나기사업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나눔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사업"이라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더 많은 주민에게 온기를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사업'에서 성금·성품 15억 5666만원을 모금했다. 당초 목표액인 14억 7000만원의 109.5%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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