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갈매 휴밸나인, 교통 접근성·특화 설계 갖춘 지식산업센터 공급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4 09:48:4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부동산시장 침체와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지식산업센터 선택 시 입지와 상품성,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교통 접근성과 업무 편의시설, 가격 경쟁력 등이 주요 검토 요소로 꼽히는 가운데 경기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구리갈매 휴밸나인’이 공급되고 있다.

 

▲ 구리갈매 휴밸나인 조감도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14만9719㎡ 규모로 조성된 복합비즈니스센터다.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벤처창업센터, 업무시설, 기숙사, 상업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경춘선과 지하철 8호선 별내선 환승역인 별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다. 세종포천고속도로 갈매IC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퇴계원IC도 인접해 있다. 향후 GTX-B노선이 개통되면 별내역은 3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환승 거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가 위치하며, 왕숙신도시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향후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되면 인근 업무시설의 배후수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업무 효율을 고려한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지식산업센터는 최고 6m의 층고를 확보했으며, 일부 층에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제조형 공간에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을 적용해 물류 이동과 상·하역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2.5톤 차량의 진출입도 가능하다.

기숙사는 4.5m 층고의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업무공간과 분리 배치해 독립성을 확보했다. 단지 내에는 옥상정원인 휴가든과 휴포레, 휴스퀘어 등 조경공간을 마련하고 기숙사동과 지식산업센터동에 조깅코스를 조성했다.

냉난방 및 실내 환경 관리 설비도 공간별로 구분해 적용했다.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기숙사에는 FCU 냉난방 시스템과 공기 청정가습 시스템을, 상업시설에는 EHP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했다.

구리갈매 휴밸나인은 준공 후 분양 단지로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분양가 역시 실수요 기업의 부담을 고려해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입주기업은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 각각 3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리시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도 주목할 부분이다. 구리시는 2025년 5월 기존 97개 허용 업종에 OEM 제조업, 건설·전기·정보통신공사업, 콘텐츠 및 미디어 제작업 등 19개 업종을 추가했다. 이어 2026년 7월 방송 및 영상·오디오물 제공 서비스업, 기타 금융업, 전문 서비스업 등 13개 업종을 추가 허용하면서 입주 가능 업종을 총 129개로 확대했다.

아울러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하고 입주를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산업집적 관련 법령 개정도 예정돼 있다. 국토교통부 역시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지원시설의 입주 대상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향후 관련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경우 입주 가능 기업과 지원시설 이용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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