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무료 관람…13일 작가 도슨트 프로그램·관람객 기념품 제공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서울 용산구 본사 로비에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실을 활용해 자연의 풍경을 표현한 장지혜 작가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11월 전시로 장지혜 작가의 개인전 Thread by Threa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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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11월 전시 장지혜 작가의 개인전 Thread by Thread 이미지. [사진=웰컴저축은행] |
이번 전시는 실을 한 올씩 쌓아 색채와 풍경을 완성하는 작가의 독창적인 작업 방식을 소개한다. 작가는 캔버스에 색을 입힌 뒤 색실을 고정하는 기법으로 하늘과 바다를 연상시키는 수평선, 물 위에 반짝이는 윤슬 등 자연의 모습을 표현한다.
작품은 감상하는 거리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을 드러낸다. 멀리서는 하나의 풍경으로 보이지만 가까이에서는 겹겹이 쌓인 실의 질감과 색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제목인 Thread by Thread는 한 올씩이라는 의미로, 실을 반복적으로 쌓아가는 작가의 제작 과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이러한 반복 작업을 통해 복잡한 생각과 감정을 비우고 내면의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을 작품에 반영했다.
장지혜 작가는 계명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을 졸업했다. 색, 실, 감정과 Layers of Time 등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2025년 DSAC 영 아티스트 프로모션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되는 등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실을 한 올씩 쌓아 올리는 작가의 섬세한 작업을 통해 익숙한 자연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 속 색과 빛을 따라 자신만의 기억과 감정을 돌아보며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웰컴저축은행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신진 작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전시 공간을 조성한 이후 매월 새로운 작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 공간 무상 제공과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신진 작가에게 작품 발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무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장지혜 작가가 직접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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