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건설기계가 1168억원을 투자한 군산 엔진·배터리팩 신공장을 준공하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발전엔진과 방산용 엔진 생산을 늘려 2030년까지 엔진 사업 매출을 두 배 가까이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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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진 생산 군산 신공장 전경[사진=HD건설기계] |
회사는 28일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군산캠퍼스에서 엔진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약 6만2700㎡ 부지에 2년간 1168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조립 로봇과 자율이동로봇(AMR), 통합 관제 시스템 등을 도입해 생산 효율을 높였다.
연간 생산능력은 전차용 방산 엔진 120대, 초대형 발전용 엔진 1250대다. 배터리팩도 전기버스 약 9400대에 해당하는 1460MWh 규모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내년 상반기 1.3MW급 발전엔진을 시작으로 2028년 3MW급, 2029년 2MW급 제품을 순차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방산용 엔진과 상용차·건설기계용 배터리팩 공급도 확대한다.
HD건설기계는 이를 기반으로 엔진 사업 매출을 지난해 1조3000억원에서 2030년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영 사장은 "새로운 에너지 수요에 대응해 미래 기술을 실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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