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메디 진천 제2공장 GMP 인증…글로벌 수액시장 공략 잰걸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3:30:21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유한양행 자회사 와이즈메디가 대규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


와이즈메디(대표이사 강덕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제2공장에 대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적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2공장은 최신 설비를 갖춘 무균 주사제(수액제)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 와이즈메디 진천 제2공장 GMP 인증

특히 이번 인증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정하는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요건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와이즈메디는 글로벌 수준의 제조·품질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GMP 인증을 계기로 와이즈메디는 기존 생산 캐파(CAPA)를 대폭 확장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2공장은 주력 제품인 3CB(3-Chamber-Bag) 무균 주사제(영양수액제)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와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제1공장에서 생산 중인 영양수액제 일부 품목을 제2공장으로 이전해 공장 간 제품군을 차별화하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와이즈메디는 향후 유한양행을 비롯해 오상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수액제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제2공장 GMP 인증을 기업가치 제고의 전환점으로 삼고, 2027~2028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품질 신뢰도를 확보한 만큼,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와이즈메디 관계자는 “이번 제2공장 GMP 인증은 단순한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강화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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