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켜는 하나투어... "시장점유율 35%로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5 13:46:01
송미선 대표 "코로나19 침체 여행시장에서 위기 타개 흑자전환"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하나투어가 시장점유율 35%로 확대해 시장점유율 1위를 수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25일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여행시장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흑자전환을 이뤄냈다면서 향후 3년간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송미선대표가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하나투어]


송 대표는 “여행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하나투어도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나투어가 갖고 있는 핵심 가치인 ‘처음이거나’,’다르거나’,’압도적이거나’를 바탕으로 1등 여행기업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3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하나투어 주식이 저평가된 상황인 만큼 지금이 매수 타이밍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는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2021년 리브랜딩과 함께 주요 자산인 상품 기획력, 국내외 네트워크, 디지털 서비스의 확장을 핵심 과제로 삼고 ‘하나 팩 2.0’, ‘하나투어 앱’을 선보이며 여행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었다.

또 전국 900여 개의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상생 정책을 시행하고, 시스템 개선에 힘써 최대 B2B 채널 구축 및 영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영업 정책을 적극 실행해 더욱 견고하고 고도화된 B2B 채널을 유지할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리오프닝 후 빠르게 재편되는 여행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패키지여행 시장을 넘어 전체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2,000만 FIT(개별여행) 시장에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패키지여행을 구성하는 항공, 호텔, 교통 및 현지 투어 각 요소를 ‘에어텔’, ‘투어텔’과 같은 결합 상품으로 제공해 개별여행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 대표는 “하나투어의 핵심 자산인 국내, 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별 고객에게도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호텔, 항공, 입장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타사가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이라며 개별여행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밖에도 ‘시장점유율 35%’목표에 다가가기 위해 ‘하나 팩 2.0’을 넘어서 ‘2.5’, ‘3.0’ 등 진화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나투어 앱’은 MAU 100만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고도화한다. 음성 검색 및 AI 활용 챗봇 고도화를 통한 기능적 편리성과 고객 상담과 같은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여행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하나투어만의 AI 생성형 검색 모델을 개발로 보다 자연스러운 대화형 검색이 가능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훈 상품기획본부장은 “하나팩2.0은 기획, 판매, 행사, 평가에 걸친 하나투어만의 독보적 프로세스를 기반한 상품으로 판매 매출 점유율이 65%에 달했고, 10명 중 5명이 하나팩2.0을 선택했다”라며 성과를 발표했다.


이대훈 온라인본부장 역시 “하나투어 앱은 여행을 꿈꾸고, 계획하고, 준비하고, 사용하고, 추억을 남기는 여행 준비 필수 앱으로 거듭났다”라며 ”MAU(월간활성이용자수)는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며 7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1등 여행 기업의 조건은 처음이거나 다르거나 압도적이어야 한다”라며, “업계 최초라는 타이틀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맞춰 새로운 표준을 만드는 남다름으로 3년 내 압도적 시장 장악력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내년부터 오프라인 여행 박람회를 재개하는 동시에 온라인까지 확장 운영한다. 여행 박람회는 2007년부터 코로나19로 중단되기 전까지 13년간 매년 개최되었고,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업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