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더 특별한 100년 기업”…유한양행,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확대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3:43:58
2017년부터 국가유공자 7361명 지원…약사 방문상담·복약지도 연계
국가보훈부·대한약사회와 민관 협력 강화…용인·청주 시작 전국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이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사업의 범위를 넓힌다. 2017년부터 이어온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기반으로 국가보훈부와 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고령 국가유공자 대상 지원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앞두고 대한약사회,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유한양행·국가보훈부·대한약사회가 국가유공자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한다. [사진=유한양행]

 

이번 협약은 기존 물품 지원 중심의 보훈사업을 건강상담과 복약지도까지 결합한 형태로 고도화하고, 지역 단위로 진행해 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인 지원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2017년부터 서울지역 보훈지청과 협력해 국가유공자에게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지원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총 7361명이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도 도입했다. 약사들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의약품 복용 상황을 살피고 건강상담과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방식이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원 지역도 넓힌다. 우선 중앙연구소와 오창공장이 위치한 용인과 청주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이후 협력 기관과 함께 지원 대상과 지역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기관별 역할도 세분화했다. 유한양행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의약품 지원을 비롯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재정과 물품 지원을 담당한다. 국가보훈부는 건강 관리가 필요한 고령 국가유공자를 발굴하고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 지원을 맡는다.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11 복약지도와 건강상담을 제공한다.

 

유한양행이 보훈사업을 지속하는 배경에는 창업자인 고()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회사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일회성 지원보다 장기적인 민관 협력사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국가유공자 지원을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사업으로 확대하게 됐다의약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약지도와 건강상담까지 연계해 고령 국가유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엠게임 2분기 영업익 24억원…전년比 11.1%↓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엠게임은 2분기 매출액 21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늘었지만, 같은 기간대비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5억원, 영업이익 56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3%,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8%

2

깨끗한나라, 2분기 영업흑자 전환…원가 개선에 수익성 '뚜렷'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원가 구조 개선과 생산·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63억1000만원, 영업이익 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6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3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말복 맞아 환경공무관과 오찬…“현장 목소리 구정에 적극 반영”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시 청결과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필수 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을 살피고 격려하는 지자체의 현장 밀착 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14일 말복을 맞아 관내 식당에서 환경공무관 격려 오찬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