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GMF 10주년' 키운다…발달장애 음악축제 글로벌 도약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7 15:30:32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예선 모집 돌입…9월 코엑스 본선서 6팀 경연
하트-하트재단 협력 확대…美·유럽 무대 진출로 'K-문화 ESG'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오는 9월 본선 무대를 앞두고 예선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GMF는 2017년 SK이노베이션의 후원으로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 장애인 음악축제다. 

 

▲ 2025년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9회 GMF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 사회와 소통해 자립 기반을 넓히도록 마련됐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왔는데 2019년부터는 대상 수상팀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예선 접수는 4월 21일까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클래식 또는 실용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 연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본선 공연은 9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며, 대상 1팀을 포함한 6개 팀에 총상금 2100만원이 수여된다.

 

GMF는 지난 10년간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해 장애인 예술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지난해까지 누적 290개 팀, 약 3000명의 연주자가 참가했다. 

 

참가팀과 수상팀들은 국내 주요 대학 진학과 취업,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 미국·유럽·남아프리카공화국 초청 공연 등을 통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GMF는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2023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GMF in USA’를 개최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GMF in Hungary’를 열며 글로벌 음악 축제로서의 기반도 넓혀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GMF 후원 외에도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정서적·신체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 ‘해피드림(Happy Dream)’을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1:1 매칭 핸드볼 교실, 영화관 체험, 현장체험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GMF는 지난 10년간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무대로 자리 잡아왔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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