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친환경 경영 성과로 '녹색기업' 선정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5:03:46

[메가경제=정호 기자]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녹색기업 현판식은 지난 13일 오후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부여공장에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진행했다. 

 

▲ <사진=KGC인삼공사>

 

녹색기업 제도는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기업 및 사업장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인증 체계다.

 

부여공장은 정관장 브랜드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홍삼 제조공장으로, 고려삼 제조 기술을 계승한 정관장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1978년 부여 금강 인근에서 가동을 시작해 현재 연간 8000여 톤 이상의 수삼을 처리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하면서도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이번 녹색기업에 선정됐다.

 

KGC인삼공사 부여공장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및 에너지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 ▲홍삼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홍삼박’의 순환자원 인정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국제인증 ‘Gold’ 등급 획득 등 친환경 경영 활동을 지속해왔다.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부여공장은 펠릿보일러 도입, 태양광 설비 확대, 폐수처리시설 보강 등 총 36억 원 이상의 환경시설 개선 투자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용수 사용량 ▲폐기물 발생량 ▲온실가스 배출량 ▲유해화학물질 사용량 ▲대기·수질 오염물질 배출 원단위를 기준연도(2022~2024년) 대비 향후 3년간(2025~2027년) 최소 5%에서 최대 46%까지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부여공장은 환경경영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봉사단은 2010년부터 지역 아동·노인·장애인·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기부와 현장 봉사, 복지기관 협력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제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부여공장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정관장의 핵심 생산시설로, 품질 경쟁력과 함께 환경 책임을 강화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환경·에너지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고, 친환경 설비 투자와 운영을 지속해 ESG 경영을 선도하는 생산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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