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박봉담’, 1주년 맞아 헤리티지 전시·도슨트 투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15:10: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운영하는 술 복합문화공간 ‘박봉담’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우리술 헤리티지 전시와 도슨트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계절 신메뉴를 추가해 식음(F&B) 경쟁력도 강화한다.

 

국순당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박봉담’에서 우리술 헤리티지 전시와 도슨트 투어 등 신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박봉담은 백세주가 탄생한 옛 화성양조장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개발해 지난해 2월 말 문을 열었다.

 

▲ [사진=국순당]

 

이번 캠페인은 ‘술을 빚던 공간, 문화를 빚는 공간이 되다’를 콘셉트로 진행된다. 우리술 헤리티지 전시는 과거 화성양조장에서 백세주를 빚는 데 사용했던 양조 설비와 소품, 사인물 등을 공간 곳곳에 배치해 양조장의 역사와 우리술 문화를 조명한다. 누룩을 제조하던 제국기, 발효주를 거르는 여과기와 압착기, 누룩 분쇄기 등 근대 양조 설비와 함께 1980년대 양조 노트 등 사내 기록물도 전시된다.

 

도슨트 투어는 공간 투어와 주류 시음, 스페셜 바우처 등으로 구성됐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을 통해 과거 백세주를 빚던 공간의 역사와 국순당의 우리술 철학을 소개한다. 투어 중 간단한 시음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토·일요일 운영되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박봉담키친에서는 술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봄 시즌 신메뉴도 출시한다. ‘봉봉 술빵 샌드위치’는 바질 술빵에 잠봉과 레몬 리코타 치즈, 바질 페스토, 사과 등을 넣었다. ‘순두부 리코타 타락죽’은 쌀과 우유로 만들던 궁중 별미를 재해석한 메뉴다. 기존 시그니처 메뉴인 막걸리 술빵과 무알코올 막걸리 아이스크림 등 전통주 활용 메뉴와 더불어 봄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국순당 관계자는 “백세주가 시작된 공간에 조성된 박봉담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방문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헤리티지 투어와 신메뉴를 통해 우리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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