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중동 등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포스트 코로나 대비”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8-18 15:11:04
쿠웨이트, 이라크 등 신규 대리점 오픈 중동시장 판매망 재구축
영국 대리점 본사 확장 이전…“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효과 기대”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 91평 규모의 대리점 직영 단독 쇼룸을 연 데 이어 이달 중 이라크 바그다드에 직영 쇼룸을 오픈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쿠에이트 대리점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

 

판매량 급감 등 시장이 크게 위축된 중동지방에 새로운 대리점 선정을 통해 판매 네트워크를 재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쿠웨이트, 이라크를 포함한 중동지역의 경우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쌍용차는 이 지역에서 공식적인 쇼룸 오픈 및 론칭 행사 대신 신문지면과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한 비대면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방침이다.
 

▲쌍용자동차 이라크 대리점 [사진= 쌍용자동차 제공]

 

 

또 쌍용자동차 영국대리점은 베드포드셔 주 루턴에서 윌트셔 주 스윈던으로 본사를 옮겼다. 주차장 및 부품물류창고가 확장됐고 수입항인 브리스톨 항구 및 로얄 포트버리 부두와 가까워져 보다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즉각적인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전반적인 판매 제반 환경을 검토하고 판매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며 “아울러 비대면 채널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에 힘쓰면서 코로나19 종식 이후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채비, 현대차 손잡고 인도네시아 발리 전기버스 충전시장 진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기업 채비가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인도네시아 친환경 대중교통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리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채비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발리 친환경 전기버스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2

1만4000달러 경주마의 그랑프리 제패…한국경마, 10년 전 세계로 눈 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16년 10월 한국경마는 경주로 안팎에서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마사회가 미국에서 육성한 경주마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 무대인 브리더스컵에 진출했고, 저렴한 가격에 도입된 외산마는 국내 최정상급 경주를 잇달아 제패했다. 경마공원에서는 영화 상영과 대형 음악 공연이 열리며 경마를 넘어선 문화 콘텐츠 실험도 시작됐다. 10년

3

서승운 기수, 데뷔 15년 만에 1000승…한국 경마 역사 다섯 번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약 중인 서승운 기수(37)가 데뷔 15년 만에 개인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다섯 번째 기록으로, 부산경남을 주 무대로 활동한 기수 가운데서는 유현명 전 기수에 이어 두 번째다. 서 기수는 지난 16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9경주에서 ‘금아어뎁트’에 기승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