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물장군 살리기' 등 ESG 보고서 발간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7-31 15:20:51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멸종위기종 ‘물장군 살리기’ 사업 지원에 나섰다. 지구의 생물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사업을 추구하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ESG리포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와 올해 7월 청주시,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 인근 습지에 물장군 약 130마리를 방사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물장군은 과거 연못이나 논 등 습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최근 도시화로 인한 서식지 파괴, 수질 오염 등으로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물장군 자연 증식 여부, 개체 수 등을 관찰하며 물장군 서식지 복원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인근 및 지역사회의 생물 다양성 문제를 파악하고, 보전하기 위해 지역 환경청 및 지자체, 지역주민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물장군 살리기’ 등 2022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활동 및 성과를 담은 ESG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ESG 리포트에는 ▲전사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력 전환율 56% 달성 ▲전극재료 용매 재활용률 97% 달성 ▲국내 최초 FCA(공정 코발트 동맹) 가입 ▲생산 및 연구개발(R&D) 사업장 안전보건 경영시스템(ISO 45001) 취득 ▲미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등 다양한 성과가 공개됐다.

 

특히 올해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다양한 재무 및 기후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또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고, 나아가 배터리 산업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사내 독립기업(Compay-in-Company·CIC)들의 사업 현황도 함께 소개했다.

 

이 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및 폐기물 감축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리포트 발간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탄소중립과 인류의 미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세계 최고의 기업’이라는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2

"건강검진 결과, AI 분석 후 관리법 안내"…대웅그룹, 헬스케어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대웅그룹이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해 개인별 질환 위험도를 파악하고 인공지능(AI)으로 건강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기존 건강검진 데이터 분석에 AI 상담 기능을 결합해 검진 이후에도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상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생체나이와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도,

3

"민선 9기 공약 어디까지 왔나"…부산 북구, 추진 현황 유튜브로 생중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북구가 민선 9기 주요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보건과 돌봄, 일자리, 생활환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중심으로 사업별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북구는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 북구청'을 통해 '민선 9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