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 전통에 혁신 더했다"…부광약품, 새 CI로 이미지 쇄신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6:02:49
불꽃 심볼 현대적으로 재해석…상징 색상 '부광딥그린'으로 변경
새 슬로건 '신뢰 위에 혁신을 열다' 공개…브랜드 정체성 재정립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부광약품이 창립 66주년을 맞아 기업 이미지(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밝혔다. 60년 넘게 이어온 브랜드의 상징성은 유지하면서 로고와 색상 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기업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불꽃 모양의 심볼을 계승하면서 생명과학 기술과 혁신을 상징하는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새로운 슬로건도 공개하며 오랜 기간 축적한 기업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나서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 부광약품의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 [사진=부광약품]

 

30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기업 이미지를 재정비한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기존 불꽃 심볼의 형태와 의미를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디자인의 균형과 가독성을 개선했다. 기존 심볼은 신뢰와 굳건함, 열정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 희망, 창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 CI는 이러한 상징성을 계승하면서 생명과학 연구와 기술 혁신의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심볼 중앙의 직선형 기둥은 생명과학 연구 구조와 기술 기반을 상징한다. 좌우에 배치된 곡선형 구조는 중심부를 감싸며 확장되는 기술과 혁신의 에너지를 형상화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대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명을 나타내는 로고타입도 변경했다.

 

기존의 굵은 글자 형태에서 벗어나 상대적으로 얇고 정돈된 서체를 적용했다. 글자 사이의 간격과 가장자리 디자인을 조정해 가독성을 높이고, 심볼과 글자의 시각적 균형도 개선했다.

 

특히 심볼의 돌출된 형태와 글자의 세리프 디자인을 연결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했다. 기업의 상징 색상도 기존의 밝은 녹색에서 짙은 녹색 계열인 '부광딥그린(Bukwang Deep Green)'으로 변경했다. 색상의 채도와 명도를 조정해 신뢰와 안정감, 책임감을 강조한다는 취지다.

 

영문 로고에도 심볼의 기둥과 날개 형태를 반영해 국내외에서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 체계를 정비했다.

 

새로운 슬로건은 '신뢰 위에 혁신을 열다(Built on Trust, Key to Innovation)'다.

 

오랜 기간 쌓아온 기업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연구와 기술 혁신을 이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영문 슬로건에서는 부광약품의 영문 이니셜인 B와 K를 각각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Built on Trust'는 기업의 역사와 신뢰를, 'Key to Innovation'은 연구개발과 새로운 도전을 통한 혁신을 상징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이번 CI 개편을 통해 기존 기업의 역사적 자산과 신뢰를 계승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에 대한 방향성을 대내외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부광약품은 올해 3분기도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주요 전략 품목의 처방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1627억원이며,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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