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이 한식 셰프 발굴·육성 프로그램 ‘퀴진케이(Cuisine. K)’를 통해 신진 셰프들의 독립 매장 출점을 지원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출신 진연준·최인규 셰프가 서울 용산구에 한식 다이닝 ‘오닐(ONIL)’을 정식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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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연준·최인규 셰프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
오닐은 지난해 11월 퀴진케이의 여덟 번째 팝업 레스토랑으로 시작했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출신인 두 셰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메뉴를 선보였다.
6개월간 운영하면서 약 700명의 고객을 유치했다. 운영 기간 확보한 고객 반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메뉴와 매장 운영 경험을 축적했고, 팝업 종료 이후 독립 매장을 열었다.
정식 매장은 ‘모던 강원도’를 주제로 운영한다. 독도새우와 송어, 피문어, 돼지감자 등 강원도에서 수급한 식재료를 활용한 10가지 코스를 선보인다.
매장 공간과 식기에도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테이블웨어 브랜드 오덴세와 협업해 강원도의 바다와 산, 들에서 영감을 얻은 전용 식기를 제작했다. 동해를 연상시키는 푸른 타일과 원주 한지로 만든 조명도 매장에 적용했다.
두 셰프는 퀴진케이 팝업 운영 경험이 정식 매장 출점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팝업 당시 방문했던 고객들이 정식 오픈 이후에도 매장을 찾고 있다는 점도 밝혔다.
퀴진케이는 CJ제일제당이 2023년 8월 출범한 한식 셰프 발굴·육성 프로젝트다. 팝업 레스토랑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신진 셰프들에게 메뉴 개발 컨설팅과 운영 공간,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팝업에서 발생한 수익도 운영팀에 전액 지급한다.
현재까지 총 9차례 팝업을 진행했으며, 퀴진케이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독립 한식 다이닝은 오닐을 포함해 4곳이다. 신용준 셰프의 ‘주052’, 배요환 셰프의 ‘DOORI’, 김민석 셰프의 ‘SOJAE’ 등이 앞서 독립 매장을 열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영셰프들이 팝업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검증해 하나의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식 셰프들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 7월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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