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아이들 꿈에 선물하다…임직원이 만든 '드림팩' 884개 전달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7:20:57
합병 후 첫 공식 행보로 사회공헌 선택
12년째 이어온 기부천사 캠페인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이 4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총단장 서창희)은 이날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코오롱글로벌 김영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팩 제작 봉사활동에 나섰다. 

 

▲ 4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 본관에서 열린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 현장에서 (오른쪽 세번째부터 왼쪽으로)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대표,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 김현기 사회공헌사무국장 등 봉사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봉사단은 무선 이어폰, 학용품, 놀이용품, 간식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 884개를 포장해 ‘헬로 드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이 캠페인은 2012년부터 시작된 코오롱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금 마련부터 드림팩 제작, 전달까지 전 과정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매달 급여일 사내 인트라넷의 ‘기부천사게이트’를 통해 모인 임직원 모금액에 회사 지원금을 매칭한 별도의 기부금이 함께 전달된다. 

 

지난해에는 기부 참여 방식에 임직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더하면서 후원 규모도 확대돼 아이들에게 전달할 드림팩을 다채롭고 알차게 구성할 수 있었다.

 

올해 캠페인은 코오롱글로벌 임직원들이 합병 후 첫 공식 행보를 사회공헌으로 시작하며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12월 레저·호텔 전문기업 엠오디(MOD) 및 자산관리 전문기업 코오롱엘에스아이(LSI)와 합병을 완료했다. 기존 시공 역량에 운영 노하우를 더해, 기획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서창희 총단장은 “아이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 데에 드림팩이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오롱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동반자로서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은 2012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드림 파트너스)’라는 슬로건 아래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창단 원년부터 기아대책과 함께 매년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소외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연간 누적 5000여 명의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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