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종號 서울대병원 출범…'AI·공공의료' 청사진 제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5 17:14:36
"디지털 전환"…진료 전주기 AI 도입·통합 DX 플랫폼 구축 추진
중증·희귀질환 치료 역량 강화 통한 '국민의 병원' 도약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서울대병원은 5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9대 김영태 병원장과 제20대 백남종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태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의정 갈등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진료 체계 혁신과 인공지능(AI) 연구 기반 구축 등 미래 의료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 서울대병원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사진=서울대병원]

 

실제로 김 前병원장은 재임 기간 ‘원 서울대병원 네트워크(One SNUH Network)’ 비전을 수립하고, 국내 최초 국가전략기술특화연구소 지정과 한국형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을 추진했다. 또 배곧서울대병원과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착공을 통해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에도 성과를 남겼다.

 

이어 새롭게 취임한 백남종 신임 병원장은 대한민국 의료가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하며 서울대병원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초고난도 중증·희귀질환 치료 역량 강화와 지역 필수 공공의료 체계의 컨트롤타워 역할 확대를 통해 ‘국민의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세대와 직역 간 장벽을 낮추고 현장 중심의 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그룹 통합 DX 플랫폼 구축과 진료 전주기 AI 시스템 도입, 퇴원 이후까지 의료와 돌봄을 연계하는 ‘지능형 연결 의료’ 모델 구축 등을 통해 미래형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백남종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6년 5월 13일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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