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2025년 매출 2259억·영업익 24억 기록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6 17:45:32
올해 신규 서비스로 실적 도약 본격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 2259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 다날 CI [사진=다날]

매출은 지난 2024년 대비 소폭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신규 사업 R&D 및 계열사 투자 비용 상승에도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약 70%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의 경우 전환사채(CB) 미전환 물량이 기업가치(주가) 상승에 따라 파생상품 평가손실로 인식돼 적자 처리됐으며, 잔여 물량 대부분이 주식 전환돼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다날은 핵심 경쟁력인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신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 선불카드 'K.ONDA(콘다)'는 업계 최초 여권 인증만으로 온라인 쇼핑을 비롯해 음식 배달,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로, 키오스크 기반 발급·충전, ATM 출금, 교통카드 기능까지 통합 제공해 관광객은 물론 유학생, 근로자 등 방한 외국인 전반을 아우르는 필수 결제 수단이 될 전망이다.

상반기에는 외국인 타깃 선불유심 서비스도 출시해 사업 시너지를 이룰 예정이다.

상용화 준비를 마친 스테이블코인 금융 서비스는 안정적인 사업 구현을 위해 시중 은행들과의 협업 및 협의체 중심으로 생태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은행 연계 글로벌 송금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로컬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가 논의하는 등 규제 가이드라인과 이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온·오프라인 결제·송금 모델을 법 제정 후 선제적으로 출시해 시장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계열사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국민그룹 god 완전체 콘서트 전석 매진 및 국내외 아티스트들과의 IP 확장 비즈니스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콘텐츠와 IP, 플랫폼을 결합한 ‘엔터테크’ 사업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다날에프엔비와 비트코퍼레이션이 달콤.N 연내 신규 매장 100곳 증설, 로봇커피 비트 ‘무인 AI 복합 매장’ 전국 단위 확대 전략에 속도를 내면서 연내 독자적 이익 증진이 기대된다.

다날 관계자는 “지난해 강도 높은 체질 개선과 이익 중심 경영으로 견고한 내적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 외국인 전용 플랫폼 및 스테이블코인 신사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계열사별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본격적인 실적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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