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19일부터 고객 입장 없이 마주 대상 경마 재개 예정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6-17 18:45:39
생산농가 등 말산업 종사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무고객 경마’ 시행 결정
서울·부산경남·제주 등 3개 경마공원만 개장...장외발매소는 운영중단 계속
휴장에도 재개를 위해 훈련중인 경주마 관계자들.(사진=한국마사회)
휴장에도 재개를 위해 훈련중인 경주마 관계자들.(사진=한국마사회)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한국마사회가 19일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시키지 않은 가운데 경마를 재개하기로 했다.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며, 모든 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경마가 중단된 이래 장기간의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와 관련 종사자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자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한 것이다.


마주는 3개 경마공원 총합 100명 이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하에서 충분한 거리두기와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향후 고객 입장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자체 방역체계,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경마 재개는 경마상금 투입을 통한 말산업 정상화에 의의가 있으며, 고객은 입장하지 않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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