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규 직항 6개 노선 개설…국내선도 주 1735회 운항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올겨울 국제선 항공편이 일본과 중국을 중심으로 확대된다.
해외여행과 방한 관광 수요가 늘면서 국제선 운항 횟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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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B787-10 여객기[사진=대한항공] |
국토교통부는 이달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적용되는 동계 정기 항공편 운항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늘어난 주 최대 5353회 운항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제선 증편은 일본·중국을 중심으로 관광 수요 회복에 대응하고 항공사들의 운항 확대를 뒷받침하는 조치다.
항공편 증가로 여행객의 노선 선택 폭이 넓어지는 동시에 항공사 간 여객 유치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계 국제선은 총 44개국 264개 노선에서 운항하며, 국내 항공사 11곳과 외국 항공사 73곳 등 총 84개 항공사가 참여한다.
주간 운항 횟수는 지난해 동계기간 4973회보다 380회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계기간(4980회)과 비교해도 373회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일본 노선이 주 314회, 중국 노선이 주 232회 각각 증가한다. 두 국가 모두 한국인의 해외여행 수요와 외국인의 방한 수요가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중국 노선은 신규 직항편 6개가 개설된다. 인천~닝보, 인천~린이, 부산~샤먼, 청주~샤먼, 부산~광저우, 제주~스자좡 노선이 새롭게 운항을 시작한다.
지방공항에서도 중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직항편이 늘어나면서 수도권에 집중된 국제선 이용 수요가 일부 분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 여행객의 이동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선은 제주 노선 13개와 내륙 노선 7개 등 총 20개 노선에서 주 최대 1735회 운항한다.
지난 5월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노선은 기존 주 2회에서 3회로 확대된다.
국교통토부는 항공편 확대에 맞춰 운항 안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채교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민의 항공편 선택권과 이동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항공사들의 안전운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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