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야 산다' 안성훈X율희X이장준 "완주가 목표" 뜨거운 출사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1 08:58:20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MBN 마라톤 예능 ‘뛰어야 산다’의 ‘막내라인’인 안성훈, 율희, 이장준이 마라톤에 도전한 각오를 밝히며 ‘불꽃 레이스’를 예고했다.

 

▲안성훈, 율희, 이장준. [사진=MBN]

 

오는 19일(토) 저녁 첫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는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마라톤 기부천사’로 유명한 션과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서며, 배성재와 양세형이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짜 러너’로는 ‘농구 대통령’ 허재를 비롯해,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 변호사 양소영, 탈모 의사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전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전 야구선수 최준석,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안성훈, 그룹 라붐 출신 율희,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격한다.

 

이런 가운데, ‘막내라인’ 안성훈, 율희, 이장준이 “완주가 목표!”라며 남다른 각오를 내비쳐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우선 안성훈은 “올해 목표는 신곡 발표와 마라톤 풀코스 완주”라고 밝힌 뒤, “약골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 사실 모두가 걱정할 정도로 약골은 아닌데, 누군가는 예능에서 약골 이미지를 맡아야 해서 자연스럽게 맡게 된 것”이라고 유쾌하게 해명했다. 

 

이어 그는 “제 스스로 약골이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체력보다는 도전 정신이 좋은 것 같다. 승부욕도 있는 편이다. 무엇보다 올해가 제 띠인 ‘뱀의 해’인 만큼 도전 정신이 남다르다 어떤 도전이든 피하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특히 ‘미스터트롯’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도전해 우승을 차지한 ‘끈기와 성실함의 아이콘’이기도 한 그는 “사실 주위에서 트로트 오디션(‘미스터트롯’) 재도전을 반대했었지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영영 때를 놓치는 거라는 생각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도전했었다. 이번 ‘뛰어야 산다’도 운동에 도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고 풀코스를 목표로 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 역시 ‘깡’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율희는 “체중이 현재 166cm에 48kg로 가장 건강했을 때보다 10kg 정도 감량한 상태다. 원래 ‘기립성 저혈압’이 있긴 하지만, 끈기와 독기가 있는 편이라 두 달 안에 풀코스 완주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다. 빠른 시간 안에 성장할 자신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그는 “2024년, 정신적으로나 일적으로나 너무 힘들었다. 올해는 제 한계를 뛰어 넘어보자는 마음으로, 신체적으로나 내면적으로나 건강한 사람이 되자는 목표를 정했다”고 덧붙였다.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율희는 “이혼이 인생의 실패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저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들에게 큰 일이 닥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하고 싶어서 달리게 됐다”고 진정성을 어필했다.

 

골든차일드 멤버인 이장준은 육상 선수 출신에 ‘금메달 획득’ 이력까지 갖고 있어 기대주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 그는 “중학교 3학년 때까지 육상을 했다. 당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땄다”면서도 “골든차일드 활동 후 육상을 안 해서, 15년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겸손해 했다. 

 

아이돌 활동을 하며 과격한 안무로 인해 만성 무릎염증에, 복사뼈 수술을 하기도 했지만 그는 “운동할 때만큼은 아프지 않다”며 “최근 십수년을 함께한 골든차일드 멤버들이 회사를 떠나 공허함이 커져서 감정적으로 힘들었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장준은 “생각이 많아지다 보니 음주를 자주 했고, 심적으로도 피폐해져서 다시 러닝을 시작했다. 작년 8월부터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런데 중랑천에 재야의 고수들이 많더라. 큰 자극이 됐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육각형 엔터테이너’가 목표라는 그는 ”단거리 달리기는 션 단장님, 이영표 부단장님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풀코스 완주도 반드시 해낼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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